김미경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이사장, “8월 ASD전시회에 ‘코리아 트레이드 쇼’ 연다”
8월25일부터 27일까지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한국의 밤’ 행사도 8월 25일 열어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황병구)가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미주한상 트레이드쇼를 개최한다.
국내 중소기업 200여 업체가 전시 부스를 열고 참여하는 이 대회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한국의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공동 주최,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는 미국 최대 소비재 전시회인 ASD 글로벌 소비재 무역박람회와 함께 열린다. 매년 2천 개 부스가 참여하며, 바이어만 5만여 명이 참여해온 대회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는 2023년 오렌지카운티와 2025년 애틀랜타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를 주최·주관한 경험을 살려 이 대회를 기획했다.
두 차례 세계한상대회를 미국에서 개최하면서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는 뼈저린 교훈을 느꼈다. 그것은 ‘진성 바이어’ 모집이었다. 그 교훈을 살려 이번에는 말 그대로 진성 바이어들이 득실거리는 때와 장소로 기회를 잡았다. ASD 글로벌 소비재 무역박람회에 ‘얹혀서’ 미주한상 트레이드쇼를 개최키로 한 것이다.
ASD 글로벌 소비재 박람회의 정식 명칭은 ‘ASD Market Week’다. 1950년부터 열려온 전시회다.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B2B 도매 무역 전시회로 열린다. 9개 전문관으로 구성되는 이 전시회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리테일러, 유통업체, 수입업체들이 참가해 신제품 소싱과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지난 5월 한국 중소기업중앙회와 지자체를 방문했다. 이때 김미경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이사장도 황병구 총회장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한국 정부와 지자체에서 많은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어요. ASD 전시회는 우리 중소기업 제품을 실질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름길이자, 가장 좋은 플랫폼입니다.”
김 이사장은 “단적으로 얘기하자면 ‘신의 한 수’같은 플랫폼”이라면서, “실패할 수 없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미경 이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인터뷰는 최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 전시회에 한국 중소기업이 얼마나 참여하는지?
“한국 중소기업은 150개 부스가 참여한다. 부스 전시는 하지 않고 참여하는 업체들도 있다.”
김 이사장은 “한국 전역에서 중소기업들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신청을 했다”면서, “중소기업중앙회 회원사들도 다수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 오프닝 세레모니가 있는지?
“전시회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린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에서는 개막일인 8월 25일 저녁 현지 한식당에서 ‘한국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만찬을 겸한 이벤트다. 이날 한국에서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을 비롯한 전시회 참여업체들과 미주 각 지역 한인상공회의소에서도 참여한다. 네바다주 정부 관계자 외 현지 동포 유지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낸다.”
김 이사장은 “전시회가 시작되는 8월 25일 오전에 전시회 개막 리본 커팅식이 열린다”고 소개했다.
– 행사 중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총회나 이사회가 열리는지?
“총회나 이사회는 개최되지 않는다. 단 총연합회와 지역 챕터들에서 다수 참여해 중소기업들의 전시부스 운영과 상담을 돕는다.”
– 이번 전시회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다면?
“이 행사를 성사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우리는 지난해 8월 행사 현장을 방문했다. 그때 우리가 함께해야 할 ‘트레이드 쇼’가 바로 ASD 전시회라고 판단했다. 그 후 1년 동안 ASD 주최 측과 매주 회의를 진행했다. 그 결실이 이번 대회다.”
김 이사장은 “미국인 바이들이 수십 년간 대거 참여해온 전시회인만큼 우리가 직접 주최 주관하는 전시회와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중소기업들이 상품을 구매하는 미국 바이어와 직접 매칭해 상담하는 자리여서 현장에서 많은 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는 이 행사를 마치면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세계한상대회에도 대형 방문단을 꾸려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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