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덕 동포청장, WKBC 앞두고 애틀랜타 방문
대회 지원 방안에 ‘박차를 가하겠다’
복수국적 허용 연령 하향 검토
재외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 독려
5일 이상덕 한국 재외동포청장이 오는 4월 17~20일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를 앞두고 점검차 애틀랜타를 방문했다.
이날 이 청장은 둘루스의 웨스틴 애틀랜타 귀넷 호텔에서 ‘경제인 동포간담회’를 개최해, 재외동포청의 중점 추진 정책을 설명하였으며 미주한인상공회의소는 비즈니스대회 준비 현황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청장은 행사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재외국민들을 위한 정책 중 하나인 ‘복수국적 허용 연령 하향’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이에 대해 이 청장은 “다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다만 “국내 여론이 긍정적이지만은 않다”며 “동포청은 현재 기준인 65세에서 더 낮추는 방향으로 법무부와 상의 중이며, 허용 연령 하향시 경제활동 진입 연령층이 낮아져 한국 경제∙사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진 경제인 동포간담회에서 이 청장은 비즈니스대회에 대해 “한상 경제권 구축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재외동포청은 ‘올해 대회를 통해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의 지역별∙분야별 연계를 강화해 수출 진흥을 적극 추진한다’는 목표 아래, 국내 각 경제단체장, 도지사, 인천광역시장, 대기업 및 중소기업 회장단 등을 직접 만나 협력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에 돌아가서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할 것이며, 대회가 임박하면 동포청 실무 직원들을 애틀랜타로 보내 지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철 교류협력 국장은 재외동포청 ‘주요 정책 및 사업 방향 보고’에서 ‘재외동포 TV’를 개설해 한인 동포들과의 소통 및 플랫폼을 구축할 것을 발표했다. 또한, 동포들이 한국에 자주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고국 방문 지원 방안’이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경철 미주한상총연 회장은 “이번 대회가 애틀랜타 동포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미주한상총연 노상일 조직위원장은 비즈니스대회 준비 상황 및 주요 프로그램을 브리핑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례없던 현장 판매와 K-푸드 시식코너 운영이 가능해진 점을 소개하고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의 적극 지원도 약속 받았다고 보고했다.
행사에서는 서상표 애틀랜타 총영사가 환영사를, 박선근 명예회장이 건배사를 전하며 이상덕 동포청장의 방문을 환영했다.
한편, 이 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대회가 진행되는 게스사우스 컨벤션 그랜드볼룸, 회의실, 기업전시홀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관계자들에게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더불어 재외동포경제인들이 이용할 호텔의 객실 확보 현황 및 시설 상태도 직접 체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처: 아틀란타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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